폴란드 생활

폴란드의 문화센터 | 육아맘에게 강력 추천하는 이유

폴란드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가끔은 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아이를 두고 멀리 나가기도 쉽지 않고, 매번 비싼 수업을 등록하기도 부담스럽죠. 그럴 때 제가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폴란드의 문화센터, Dom Kultury입니다. 가성비도 좋고 집 근처에서 다닐 만한 곳을 찾을 수 있는 데다, 무엇보다 아기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수업도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다니는 1시간짜리 산전후

[폴란드 이름 이야기 ②] 이름 하나에 담긴 언어와 문화

폴란드에 살다 보면 사람 이름 하나에도 참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름을 부를 때마다 형태가 달라지고, 남편과 아내의 성씨 끝글자가 다르기도 합니다. 생일 말고도 이름을 기념하는 날이 있고, 부모가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줄 때도 알아두어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지난 1편에서는 폴란드 사람들의 이름이 한국인에게 어떻게 낯설고 재미있게 들리는지 이야기했습니다. 안나가 아냐가 되고, 모니카가 모냐가

[폴란드 이름 이야기 ①] 안나가 아냐가 되고, 모니카가 모냐가 되는 나라

나라마다 성과 이름을 사용하는 방식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이름 두 글자에 성 하나를 붙여서 부르는 것이 익숙합니다. 반면 유럽에 살다 보면 이름을 부르는 방식도 다르고, 성씨를 사용하는 방식도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폴란드 이름도 생각보다 재미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외국 이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폴란드에서 생활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직장 생활도 하고 아이들의 이름을

한국 vs 폴란드 예방접종(NIP/PSO) 완벽 비교 | 양국의 차이부터 이주시 팁까지

며칠 전 셋째를 데리고 예방접종을 다녀왔습니다. 폴란드에서는 보통 POZ(Podstawowa Opieka Zdrowotna, 기본의료)에 속한 소아과나 클리닉에서 아이 예방접종을 진행합니다. 동네에서 Przychodnia라고 검색하면 이런 1차 의료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이번에 셋째가 맞은 백신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수막구균 B군 백신인 Bexsero(벡세로), 다른 하나는 수막구균 A·C·W·Y군을 예방하는 Nimenrix(니메릭스)입니다. 둘 다 폴란드에서는 일반 건강아에게 권장되는 백신이지만, 일반적인 국가 무료

폴란드에서 태어난 아기 한국 출생신고하기|한글번역본 샘플 첨부

며칠 전에 셋째 아이 출생신고를 하고 왔습니다. 세 번째라 이제는 능수능란하게 할 것 같지만, 막상 출생신고를 할 때마다 새롭고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앞으로 폴란드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한국에도 출생신고를 해야 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에 제가 직접 준비하고 접수한 과정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폴란드에서 아이를 출산한 한-폴 가정이 한국에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한국에서 출산한

Weather in Korea vs Poland

폴란드 진짜 많이 춥나요? 한국 vs 폴란드 날씨 · 계절 완전 비교

폴란드로 이주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폴란드 날씨”입니다. “폴란드 많이 춥나요?”, “언제부터 따뜻해지나요?”, “여름엔 살기 좋나요?” 폴란드에 오기 전에는 폴란드의 겨울이 굉장히 춥고 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에서 생각하는 폴란드의 겨울이라고 하면 왠지 눈이 펑펑 내리고, 하루 종일 영하이고, 두꺼운 패딩을 몇 달씩 입어야 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잖아요. 그런데 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