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홈베이킹] 바나나 미니 팬케이크 | 검게 익은 바나나로 만드는 초간단 간식

냉장고나 식탁 위에서 갈색을 넘어 거의 검게 익어가는 바나나, 집에 하나쯤 있으신가요? 그냥 먹기에는 너무 물렁해졌지만 버리기엔 아까운 바나나가 생겼을 때, 제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초간단 레시피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이 레시피는 첫째 아이 친구 엄마에게 배웠던 초간단 팬케이크입니다. 원래는 바나나 2개에 계란 4개만 섞어서 지름 5cm 정도의 작고 귀여운 미니 팬케이크로 굽는 방식이었습니다. 설탕

Yam pork creamy stew

[홈쿠킹] 고구마 돼지고기 크림스튜 | 달콤하고 부드러워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저는 평소 저녁으로 아이들이 잘 먹고 좋아하는 샌드위치나 국, 베이킹류를 자주 준비하곤 했습니다. 폴란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도 가장 익숙하면서, 바쁜 일상 속 저에게도 손쉽고 간단한 메뉴들이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들어 2.5세인 둘째 아이가 저녁마다 제대로 된 ‘요리’를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저것 다양한 음식을 시도해 보다가, 아이가 다진 고기(간고기)와 계란으로 만든 요리를 특히 잘 먹는다는 사실을 알게

레몬케이크, lemon cake

[홈베이킹] 레몬케이크 | 바비큐 파티 후식으로 준비해 갔어요

어느 날 냉장고를 열어보니 마스카포네 치즈의 유통기한이 임박해 있었습니다. 마침 그날 저녁 바비큐 파티에 초대를 받았던 터라, 기름진 고기 요리를 먹은 뒤 입안을 싹 씻어줄 상큼한 디저트로 ‘레몬케이크’를 굽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 가지를 더 신경 썼습니다. 그 파티에는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제가 파티에 무언가를 구워 갈 때마다 아몬드가루나 견과류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홈베이킹] 폴란드식 크레페, Naleśniki(날레시니키) | 한-폴가정 아이 간식

여러분은 ‘크레페’ 하면 어떤 풍경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얇고 부드러운 반죽 위에 누텔라를 듬뿍 바르고 바나나, 딸기, 생크림을 올려 돌돌 말아 먹는 길거리 디저트나 유럽 축제의 달콤한 풍경이 제일 먼저 생각나곤 했습니다. 그런데 폴란드에 살면서 제가 알던 크레페와는 조금 다른, 하지만 훨씬 친근한 크레페를 일상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폴란드 가정에서 친숙하게 즐겨 먹는 Naleśniki(날레시니키)입니다. 이름은

Banana bread

[홈베이킹] 바나나브레드 | 손님도 물어본 촉촉·포슬포슬 레시피

얼마 전, 폴란드인과 가정을 꾸린 한국인 손님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간단하게 차와 함께 먹으려고 구워둔 바나나브레드!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 조각을 먹더니 맛있다고 하고, 또 한 조각을 먹고, 결국에는 레시피까지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특히 제가 만든 바나나브레드의 촉촉하면서도 포슬포슬한 식감이 마음에 든다고 했습니다. 손님이 집에서 직접 바나나브레드를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자기가 만들었을 때는 이렇게